"깡패 우두머리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틀 전 북한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서 한 말입니다.
누구를 향해서 '깡패 우두머리들'이라는 거예요?
한·미·일 세 정상, 그리고 삼국 정상회의를 겨냥한 비난입니다.
[조선중앙TV : 해군 무력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 앉아 3자 사이에 각종 합동 군사 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런데 북한 보도 영상을 보면 김정은 옆에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딸 김주애가 보입니다.
지난 5월 위성 발사 현지 지도 이후 약 10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회에는 엄마 리설주까지 참석했어요.
세 가족이 나란히 헤드테이블에 앉은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