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6:7 캔자스시티|미국 메이저리그 >
캔자스시티 위트 주니어의 타석.
평범한 안타 같았는데 공은 글러브를 스치고 우익수 머리 위를 지나 한참을 굴러갑니다.
바라만 보던 우익수는, 공을 한 번 더듬기까지 하는데요.
이걸 본 위트 주니어, 힘차게 달리고 슈퍼맨처럼 몸을 던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달린 속도는 초속 9.2미터, 홈에서, 홈까지 걸린 시간은 14.3초가 걸렸습니다.
2015년 측정 이래, 4번째로 빠른 기록인데요.
홈런에, 승리에,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세운 뒤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 재밌어요. 오늘 밤 야구가 제 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