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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7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아내와 대피하다 참변

입력 2023-07-19 13:53 수정 2023-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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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경찰 헬기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경찰 헬기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으로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아내 60대 B씨는 어제(18일)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먼저 발견됐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A씨가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경북도에서 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4명이고 모두 예천 주민입니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경찰 헬기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경찰 헬기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119구조대가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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