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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썰전] 이철희 "청문회 개선, 정부· 여당이 주도하면…"

입력 2014-07-01 15:47 수정 2014-07-01 20:08

장윤석 청문제도 개혁 TF위원장 "무차별 신상털기, 지나친 망신주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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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청문제도 개혁 TF위원장 "무차별 신상털기, 지나친 망신주기 안 돼"

[앵커]

사람 문제로 골머리 앓고 있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뿐만이 아닐 겁니다. 연이은 총리후보 낙마로 정총리 유임카드 꺼내든 청와대. 아예 청문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이 내용 강조했는데요. 잠시 영상 보시고 이어갑니다.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6월30일) : 총리 후보자의 국정 시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신상털기식, 여론 재판식 여론이 반복돼서 많은 분들이 고사를 하거나 가족들의 반대로 무산이 되었습니다. 인재들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있어 현행 인사 청문회 제도에 개선할 점은 없는 지를 짚어보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 주셨으면 합니다.]

Q. 박 대통령 '신상털기 반복' 발언 평가는?
[이철희/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 인사청문회 제도적으로 손 볼 필요 있어. 정부 여당이 청문회 제도 손질 주도하면 오해]

+++

[앵커]

여기서 잠시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TF 위원장을 맡은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을 연결합니다. 대통령의 원망섞인 지적처럼 신상털기식 청문회 제도가 문제인 것인지, 아니면 청문회조차 통과 못할 인사를 뽑아내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이 문제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해법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장윤석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Q. 현행 인사청문회, 가장 큰 문제점은?
[장윤석/새누리당 의원 : 청문회 가기 전에 무차별적 신상털기 많아. 공직자로서 자질 검증 전 지나친 망신주기 안 돼]

Q. 후보 검증 기준, 옛 정부와 달라진 점 없는데?
[장윤석/새누리당 의원 : 시대에 따라 국민들 요구가 엄격해진 건 사실]

Q. '가족 문제'…총리 후보자들의 경우 거의 거론되지 않았는데?
[장윤석/새누리당 의원 : 안대희·문창극 사퇴 결정, 가족들 영향 커]

Q. 안대희·문창극 후보 사퇴, 언론의 과한 검증 때문?

Q.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한나라당이 주도…입장 바뀐 건가?
[장윤석/새누리당 의원 : 청문회 관련 여야 입장, 집권 후 달라져]

Q. 언론의 후보자 검증, 어떻게 생각하나?
[장윤석/새누리당 의원 : 언론의 공직 후보자 검증은 순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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