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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붙고 싶었는데 잘됐다"…조현우, 요르단전 다시 한 번

입력 2024-02-03 14:30 수정 2024-02-03 15:07

"선방으로 팀에 도움 돼 뿌듯"
"김민재 결승에서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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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으로 팀에 도움 돼 뿌듯"
"김민재 결승에서 활약 기대"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 이번에도 '빛현우'의 선방쇼는 계속됐습니다. 골키퍼 조현우 덕에 호주의 역습을 잘 막아낸 우리 대표팀은 0-1로 뒤지던 후반 막바지 '극장 골'로 연장 승부를 끌어냈고, 연장에선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 조현우의 소감 들어보시죠.


Q. 오늘도 선방쇼였다

[조현우/축구 대표팀]
"지금 선방한 장면이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 선수들 많이 힘들어서 완벽한 찬스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준비했거든요. 좋은 선방이 나왔고 그 선방으로 득점하고 이긴 것 같아서 뿌듯하고요. 하지만 지난 건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YONHAP PHOTO-0155〉 안타까워하는 이강인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이강인이 슛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1:38: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155〉 안타까워하는 이강인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이강인이 슛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1:38: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까지 예상하고 준비했나?

[조현우/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워낙 힘들다 보니까 90분 안에 끝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연장전 가는 순간에 저는 승부차기 가면 내가 무조건 막는다. 그런 자신이 있었고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좀 선수들한테도 더 자신 있게 하라고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선수들은 차는데 부담이 많이 되니까 다행히 흥민이가 골을 넣어서 저희가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분 좋고요. 다음 경기도 만약에 승부차기 가더라도 제가 잘 준비해서 좋은 선방할 테니까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YONHAP PHOTO-0292〉 한국을 열광시킨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전반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2:55:4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292〉 한국을 열광시킨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전반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2:55:4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손흥민 득점 순간 너무 좋아하던데?

[조현우/축구 대표팀]
"정말 간절했고요. 저희는 90분이 지나도 득점할 거라는 믿음이 늘 있어요. 선수들한테는. 정말 기분 좋았고 어떻게 표현이 안 되지만 너무 고맙고."

Q. 오늘은 사우디전과 달리 우리 팬들이 많았다

[조현우/축구 대표팀]
"너무 좋았어요.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요. 오신 분들한테. 저희 선수들은 그런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다음 경기도 많이 찾아주셔서 저희가 완벽한 경기할 수 있도록 잘하겠습니다."
 
〈YONHAP PHOTO-0567〉 '공 내놔!'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 조단 보스가 공을 잡고 지연행위를 하자 김민재, 박용우, 이재성이 달라부터 공을 빼앗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3:5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567〉 '공 내놔!'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 조단 보스가 공을 잡고 지연행위를 하자 김민재, 박용우, 이재성이 달라부터 공을 빼앗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3:5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요르단전에는 김민재가 못 나오는데?

[조현우/축구 대표팀]
"그래도 좋은 선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고요. 저희는 늘 똑같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4강전을 잘해서 결승전에 민재가 와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저부터 준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Q. 요르단은 한 차례 만났는데?

[조현우/축구 대표팀]
"(조별 예선 때) 2-2로 비겼잖아요. 너무 아쉬웠어요. 그 경기가.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저부터 준비 잘하겠고요. 한 번 더 다시 붙어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아쉬워서."

Q. 오늘도 부인이 예언했나

[조현우/축구 대표팀]
"저한테 오늘 3-0으로 이긴다고 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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