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오늘(10일) 밤 자정, 시즌 13호 골에 도전합니다. 브라이턴과 홈 경기를 펼치는데, 아시안컵에서 여섯 게임 풀타임을 소화했던터라 '체력 회복'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유니폼을 들고 훈련장에 들어서는 손흥민.
선수들이 다가와 반갑게 맞이합니다.
손흥민도 새해 인사로 긴장을 풉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손흥민은 복귀한 지 이틀 만에 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밤 브라이턴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호흡을 맞추기 위해섭니다.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네, 당연하죠. 쏘니(손흥민)는 팀 훈련을 잘 받았습니다.]
'주장' 손흥민에 대한 기대도 감추지 않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돌아와 정말 기쁩니다.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훈련하고 싶어 한 건 놀랍지 않았습니다. 그게 바로 손흥민이니까요.]
영국 BBC 방송도 "손흥민의 브라이턴전 출전은 토트넘에 큰 힘"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미토마가 맞붙을 가능성도 있어 작은 한일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틱톡·유튜브 'spu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