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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부터 열흘간 G20 등 다자회의 순방

입력 2015-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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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7박 10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에 들어갑니다.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속적인 경제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에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를 향해 출국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정상회의 주제는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

박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 통신사들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등으로 이어집니다.

모두 7박 10일짜리 긴 일정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현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분쟁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 일본 등 관련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앞선 인터뷰에서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역내 경제통합과 관련된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상의 원활한 진행, 아태자유무역지대 구상에 대한 관련국 간 협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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