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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모든 테러 강력 규탄"…2025년 한국 유치 확정

입력 2015-1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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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에 이어서 APEC정상회의에서도, 모든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2025년에 우리나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것도 확정이 됐습니다.

오늘(20일) 아침앤 첫소식, 마닐라에서 조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이 포함된 APEC 정상 회의가 테러리즘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테러리즘의 모든 행위와 방식,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테러리즘이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의 근저에 있는 기본가치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테러 공조를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관련해, 지난해 로드맵이 채택된 아태자유무역지대, FTAAP을 궁극적으로 실현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역내 자유무역지대 실현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국도 역내 개도국의 FTA 협상 역량 지원 등을 통해 APEC의 경제 통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회원국들이 환영해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틀간의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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