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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잼버리 참가자 안전 최우선…출국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

입력 2023-08-09 10:51 수정 2023-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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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전북 새만금에서 철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잼버리 영지 활동은 종료됐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잼버리 대원들은 오늘부터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며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처를 일컫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관할지자체 및 행안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숙식부터 프로그램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통역과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그룹별 1:1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과 관련해선 "각 지자체에서 태풍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안전제일 원칙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며 "식품위생 등 음식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K-팝 콘서트에 대해선 "문체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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