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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꽃다운 청년들 못 지킨 미안한 마음"...이틀째 공식 사과

입력 2022-11-05 14:48 수정 2022-1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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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꽃다운 청년들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 참석해 '위로 말씀'을 통해 이틀째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어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는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어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모두의 아픔"이라고 했습니다.

위로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도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엿새째 조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동행했고, 어제는 조문 길에 함께 하지 않았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같이 분향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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