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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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알린다" >
배우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직 매니저 관련 소식입니다.
최근 신현준을 협박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앵커]
협박이요?
[기자]
2년 전 신현준에게 전화를 걸고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앞서 소속사에게서 급여를 받지 못했는데 이를 신현준에게 받아내려 했다고 합니다.
뜻대로 안 되니까 '갑질' 피해를 본 것처럼 주장했고요.
신현준 측이 고소장을 제출하자 실제로 인터넷에 보복성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캐스터]
아니 근데 신현준 씨는 예전에도 갑질 논란 있지 않았어요?
[기자]
그건 또 다른 매니저였습니다.
친구로 지내던 신현준과 사이가 틀어지자 지난 2000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연예 매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신현준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 매니저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앵커]
말과 글로 피해를 주는 협박, 명예훼손, 모두 다 큰 범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