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월·수·금은 정치 고수들의 맞수 토론으로 진행이 됩니다.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오늘(21일) 맞붙을 두 고수는 국회의원 선수를 더하면 7선, 햇수로는 28년간 여의도 정치를 이끌어 간 분들입니다. 우상호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서 오십시오. 오늘 여당 이슈 '윤-한 면담'인데, 지금 면담이 한창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이수진 앵커가 브리핑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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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백브리핑) 없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나오는 길, 한동훈 대표는 백브리핑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고위에서도 면담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이런 신중 모드 속에 조금 전인 4시 54분쯤 대통령 면담이 시작됐습니다.
예고대로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을 했고, 한동훈 대표는 3대 요구를 제시했을 걸로 보입니다.
친한계에선 "이 요구를 대통령이 받아야 보수가 산다"는 입장이고, 친윤계에선 "신뢰 회복이 우선"이란 입장입니다.
야권에선 이런 말이 나오는데요. 이번 면담도 성과가 없을 거란 말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 입장에서는 다 거부하겠죠. {전부요?} 왜냐면 네가 뭔데, 이런 식으로 나오겠죠.]
만나기까지는 정말 난항이 많았는데… 과연 한동훈 대표의 3대 요구, 받아들여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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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바로 OX 들어가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한동훈 대표의 3대 요구를 받아들인다 O, 아니다 X.
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 롱패딩 얘기를 하면서 강혜경 씨의 기자회견과 국회 국정감사 이야기도 좀 해야될 것 같은데, 이수진 앵커가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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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롱패딩을 준비할 것입니다.]
오는 11월 2일, 민주당은 장외 투쟁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8년 전 촛불집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8년 전 그때처럼, 두터운 옷과 목도리, 장갑을 준비해 주십시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야권에선 법치주의가 죽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여당은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방탄용'이라는 거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지금은 거대 야당이 광장에 입고 나갈 방탄용 롱패딩을 준비할 때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두텁게 지원할 방한용 민생 정책을 국회 안에서 논의할 때입니다.]
지금 나오는 롱패딩 이야기가 탄핵 선동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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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니까요. 지난 주말부터 롱패딩 얘기가 나왔어요. 오늘 날씨가 추워져서 '롱패딩 꺼내야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거와 이건 다른 거죠? 민주당의 롱패딩 언급, OX로 가겠습니다. 탄핵 선동이다 O, 아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