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위원, 총선출마 포기…"이재명·당 흔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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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위원, 총선출마 포기…"이재명·당 흔들 수 없어"

입력 2024-01-15 12:27 수정 2024-0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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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사진=강위원 블로그〉

성희롱·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된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 특보는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특보는 "살아온 삶에 주목해 주신다면 제대로 일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여겼다"며 "그러나 여기서 멈추겠다. 규정상 적격 여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이재명 당 대표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 전략을 흔들게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자리에 있건 사람 본위의 민주주의 구현인 기본사회 건설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며 또 "국회의원으로 일할 권한을 얻고자 했던 꿈은 내려놓지만 시민자치공화국, 시민공동정부 광주를 만들기 위한 꿈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특보는 2018년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려다 과거 성희롱 사건이 불거지면서 출마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또 음주운전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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