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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 래퍼 닙시 허슬 총으로 살해한 30대, 징역 60년 선고

입력 2023-02-23 10:09 수정 2023-0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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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래퍼인 닙시 허슬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30대 살해범이 징역 6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유명 래퍼 닙시 허슬이 2019년 3월 총에 맞아 숨졌다. 오른쪽은 총격 살해범인 33살 에릭 홀더 주니어. 〈사진=JTBC 캡처, AP 연합뉴스〉미국 유명 래퍼 닙시 허슬이 2019년 3월 총에 맞아 숨졌다. 오른쪽은 총격 살해범인 33살 에릭 홀더 주니어. 〈사진=JTBC 캡처, AP 연합뉴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2일 허슬을 살해한 33살 에릭 홀더 주니어에게 1급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60년을 선고했습니다.

허슬은 2019년 3월 LA에 있는 한 옷가게 앞에서 홀더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또 다른 남성 2명도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홀더는 총을 쏜 후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허슬과 홀더는 한때 같은 갱단 조직원으로 활동한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슬은 2014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갱단에 소속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허슬은 갱단에서 탈퇴해 래퍼 활동과 의류 사업 등을 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허슬은 자신이 자란 LA남부 지역에서 옷가게와 식당, 이발소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선행으로 지역 사회 호평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무명 래퍼로 활동해 온 허슬은 2018년 데뷔 앨범 '빅토리 랩'으로 명성을 얻은 뒤 2019년 2월 그래미상 '베스트 랩 앨범'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숨진 다음 해인 2020년엔 그래미상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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