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누리꾼들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비난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게 일본 아베 전 총리 피살 사건을 우스꽝스럽게 따라 했다며 논란이 벌어진 겁니다. D:이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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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 산둥성 중학교 체육대회
검정색 복장의 남학생 등장
확성기를 들고 연설을 시작하는데
모의 권총을 꺼내들고 두 발의 총격
학생은 그대로 쓰러지며 실려나가고
이어 펼쳐지는 현수막
"총성 두 발에 뼈가 식고 오염수를 방류해 우환을 더한다"
아베 전 총리와
오염수 방류를 엮어 일본을 비판한 것
"아베도 이견이 없다", "강력 지지한다" 호응하는 댓글들
일본에선 "탱크맨 촌극이나 하라"며 불쾌감
중일 네티즌 온라인서 설전 격화
[화면제공 빌리빌리]
[제작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