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5:2 태국|동남아시안게임 U-22 결승 >
2대 1로 앞선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심판이 휘슬을 불자 경기가 끝난 줄 알고 기뻐합니다.
뛰쳐나와 껴안는데 사실 심판은 태국에 프리킥 기회를 주려던 거였습니다.
태국이 이 기회를 살렸고, 동점이 되는데요.
태국 스태프가 세리머니를 하다가 싸움이 벌어지죠.
경기는 다시 이어졌지만, 인도네시아가 골을 넣자 또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 부상자도 나왔네요.
경고카드가 13장 나온 뒤 결국 인도네시아가 이기긴 했는데, 격투기 경기를 본 건지 축구 경기를 본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