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더 추울 거란 예보인데요. 내륙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이 옷깃을 여밉니다.
한 낮인데도 춥습니다.
두꺼운 옷은 필수입니다.
[윤현철·김현주/서울 상암동 : 해가 있는데도 너무 춥고, 날씨가 너무 갑자기 추워져서 벌써 겨울이 온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내일은 더 춥습니다.
서울 아침기온은 4도에 머뭅니다.
철원과 인제 등 강원내륙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까지 떨어집니다.
경기와 강원, 충남 등 전국 59개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15도 안팎입니다.
평년보다 4도에서 8도쯤 낮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습니다.
[유금례/서울 망원동 : 아침에 나오니까 좀 춥더라고요. 옷도 따뜻하게 더 두꺼운 거 입고 나왔네요.]
추위는 주 후반부터나 누그러집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