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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이 저려요" 방치했다간 큰일…수술까지 갈 수도

입력 2013-08-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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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포를 느끼거나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을 '오금이 저린다'고 하죠. 무릎 뒷쪽의 오목한 부위를 오금이라고 하는데요. 오금이 저릿한 통증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합니다.

김백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예순 한살 신현대씨.

무릎 뒷쪽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연골판 후각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현대/ 경남 거창읍 대동리 : 걸어갈 때는 상관 없는데 앉는다든지 몸을 뒤틀때 찌릿찌릿해서…]

연골판 후각파열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판이 끊어져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윤영선/정형외과 전문의 : (연골판은)연골을 받쳐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데 그 쿠션이 사라지면 연골이 손상되는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염이 심해져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될수도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의자에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 뒷쪽이 저리는 통증을 느낀다면 연골판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양병세/정형외과 전문의 : 무릎이 안좋은 분들은 바닥에 앉아 있는 생활을 줄이시는게 좋고 탁구나 배드민턴 등 운동은 가볍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운동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을 할때는 스틱을 이용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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