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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접경' 러시아 서부 도시서 폭발로 또 열차 탈선

입력 2023-05-03 07:20 수정 2023-05-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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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maria_avdv' 캡처〉〈사진=트위터 'maria_avdv' 캡처〉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에서 또 폭발물이 터져 열차가 탈선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스네제츠카야 역 근처에서 미확인 폭발 장치가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은 이날 저녁 7시 47분쯤 발생했으며 열차 20량이 폭발로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러시아 철도공사는 "외부인의 불법적인 간섭으로 인해 열차 탈선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전날 폭발에 이어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밤 브랸스크와 우네차를 잇는 선로에선 폭발물이 폭발해 열차가 탈선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철도공사는 복구 열차 2대와 소방대원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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