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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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로잡은 '탕후루' >
탕후루는 길거리 간식으로 각종 과일을 꼬치에 꿰어 설탕과 물엿을 입혀 굳혀 만드는데요.
바삭하고 달콤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까다롭다는 요즘 청소년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알록달록 예쁜 모양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탕후루 점포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탕후루 전문점의 점포 수는 지난 2월 50여 개에서 이달 300여 개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구매사이트에서는 차갑게 먹는 '아이스 탕후루'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780%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탕후루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늘면서 '탕후루 잘 만드는 방법'도 누리꾼들 사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길거리에서 탕후루 먹은 뒤 꼬치 처리는 잘합시다", "아이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달아서 걱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