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10 필라델피아/미국 메이저리그 NL디비전시리즈 3차전]
3회 말 타석에 들어선 필라델피아의 하퍼.
어쩐지 화가 나 보입니다.
묵직한 쓰리런 홈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상대를 향해 살벌한 제스처를 취합니다.
그 다음 타석에서도 솔로포를 터뜨리곤 눈을 흘기죠.
분노의 연타석 홈런, 상대 팀 선수의 놀림 때문이었는데요.
[애틀랜타 4:5 필라델피아 (지난 10일)/미국 메이저리그 NL디비전시리즈 2차전]
지난 경기에서 하퍼가 주루사를 당하자 '남좋은 일 하는 인간'이라며 놀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오늘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홈런 6방을 맞아 패했고 팀은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놀림의 대가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