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하마터면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슈퍼맨 같은 아빠의 활약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무슨 사연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미국 텍사스주의 한 쇼핑몰 주차장인데요.
한 남성이, 주차된 차 앞유리창을 쇠막대 같은 걸로 두들겨 깨고 있습니다.
점점 금이 가고 있죠? 그러다 이번엔 또 다른 사람이 이어받아 앞유리창을 열심히 부숩니다.
사실은 차에 갇힌 갓난아기를 구하는 모습인데요.
이 남성, 아기의 아빠로 깜빡하고 차에 아기를 두고 내렸다가 차 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듣고 황급히 달려온 겁니다.
설상가상으로 열쇠까지 차 안에 있었다고 해요.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너무 늦지 않게 유리창을 박살 내 아기를 꺼낼 수 있었는데요.
아기가 얼마나 차 안에 있었는진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한 햇볕을 받으면 차 내부가 순식간에 8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단 걸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lindahdz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