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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김하성 2루타 맹활약…승패는 엇갈려

입력 2024-04-14 19:16 수정 2024-04-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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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김하성 2루타 맹활약…승패는 엇갈려

[앵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가 2루타를 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두 번째 2루타입니다. 또 다른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수비 실수를 했지만 올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쳤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한 이정후

3회에는 가운데로 날아오는 공을 노렸지만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합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자로 나섭니다.

이번에는 정확히 맞은 공, 우익수 왼쪽 펜스 앞까지 날아갑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2루타입니다.

다음 타자가 투런 홈런을 치며, 이정후는 시즌 6번째 득점도 올렸습니다.

멀티히트도 노렸는데, 6회에는 잘 친 공이 유격수에 걸리며 병살 처리됐고 8회에는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이정후가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11대 2로 이겼습니다.

유격수 김하성이 앞으로 튀어온 땅볼을 제대로 못 잡고 주춤거립니다.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만든 실책.

바로 다음 타자 공을 몸을 날려 잡고서야 한숨을 돌립니다.

김하성의 기세는 공격으로 이어졌습니다.

팀이 1대 4로 뒤진 7회 초 2루타를 쳤습니다.

올 시즌 세번째입니다.

다음 타자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더 따라붙지 못하고, LA 다저스에 2대 5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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