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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뿐인 평화…이스라엘 "휴전 끝나면 즉시 가자 공격"

입력 2023-11-26 11:13 수정 2023-1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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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잠시 휴전하기로 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휴전이 끝나면 곧바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이스라엘타임스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휴전이 끝나면 즉시 가자지구 공격을 위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를 해체하고 가능한 빨리, 최대한 많은 인질을 돌려보내도록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우리는 시민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휴전 시간은 공격을 잘 준비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할레비 참모총장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면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인질을 돌려보내기 전까지 공격을 중단할 의도가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며 "인질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도덕적 의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서로 공격을 멈추고 나흘간 일시 휴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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