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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태원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책임 다하겠다"

입력 2022-11-13 16:06 수정 2022-1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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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브리핑에서 "유가족들에 대해 여러 책임을 지겠지만, 당연히 국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책임들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국 때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면서 "국가의 무한 책임과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 간담회에서 "철저한 진상과 원인 규명, 확실한 사법적 책임을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보상받을 권리를 확보해드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최근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설 대응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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