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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화재로 3년 새 7명 숨지고 32명 다쳐…소방청, 특별경계 돌입

입력 2023-04-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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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최근 3년간 논·밭두렁에서 약 70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논·밭두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95건입니다.


이 화재로 7명이 숨졌으며 32명이 다쳤습니다. 재산피해는 약 4억1300만원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는 231건(사망 2명, 부상 13명), 2021년에는 147건(사망 3명, 부상 2명), 2022년에는 317건(사망 2명, 부상 17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충을 없애기 위해 관행처럼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실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청은 성묘·식목 활동 등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청명과 한식 기간(4일~7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은 매년 청명·한식 기간에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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