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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 4명 체포해 구속영장 청구…10여명 출국금지

입력 2023-10-19 15:51 수정 2023-10-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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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경 사진

검찰 외경 사진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4명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이 모 씨와 신 모 씨 등 4명을 체포하고, 오늘(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외에 주가 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약 한 달 전부터 영풍제지·대양금속 등의 이상 거래 정황을 포착해 2주 전 패스트트랙을 통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영풍제지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600% 가까이 올랐지만 지난 18일부터 주가가 크게 떨어져 금융당국으로부터 거래정지 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체포된 이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2명씩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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