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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멈춘 포스코...1분에 7만 5천리터 빼는 방사포 투입

입력 2022-09-08 01:32 수정 2022-09-08 06:23

소방펌프차 26대, 동력펌프 115대와 맞먹는 수준
포스코 '5일 안에 고로 재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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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펌프차 26대, 동력펌프 115대와 맞먹는 수준
포스코 '5일 안에 고로 재가동 목표'

포스코 내부 침수 피해 모습〈사진제공=소방청〉포스코 내부 침수 피해 모습〈사진제공=소방청〉
태풍 힌남노가 쓸고 간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가동을 멈췄습니다.

1973년 이후 49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천이 범람해 포스코 제철소 안으로 들이닥친 겁니다.

곳곳이 쑥대밭이 되고 불까지 났습니다.

오늘(8일)까지도 공장 안에 물이 빠지지 않고 있어 재가동에 준비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멈춘 고로를 닷새 안에 재가동하지 못하면 큰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
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대용량 방사포' 2대를 투입했습니다.

분당 7만 5천 리터의 물을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소방펌프차 26대, 동력 펌프 115대가 동시에 물을 빼는 수준입니다.

대용량 방사포는 17대의 장비를 조립해 만드는데 최대 130m까지 물을 쏘거나 뺄 수 있습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과 포스코를 방문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포스코 안에 설치된 대용량 방사포〈사진제공=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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