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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먹통 사태' 계기 범정부 사이버안보TF 구성

입력 2022-10-17 16:33 수정 2022-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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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가안보실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보고됐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TF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카카오 먹통 사태는) 민생에 불편을 끼치는 걸 넘어서 국가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그렇기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기간통신망뿐 아니라 부가통신망의 장애도 매우 큰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국가안보 차원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했고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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