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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실종된 타이타닉 관광잠수정 관련 '두들기는 소리' 감지돼"

입력 2023-06-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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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된 잠수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타이타닉 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된 잠수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10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 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된 잠수정에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감지됐습니다. 30분마다 두들기는 소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CNN은 미국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날 수색대가 음파를 탐지한 결과, 30분마다 두들기는 소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잠수정에 있는 실종자들이 잠수정을 두드려 구조 신호를 보낸 소리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수색 당국은 아직 실종된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잠수정은 지난 19일 대서양 해저 3800m 아래에 가라앉은 타이타닉 호를 보러 바닷속으로 내려가다가 실종됐습니다. 잠수 1시간 45분 만에 교신이 끊겼습니다.

잠수정 안에는 5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잠수정을 운영하는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와 항공기 회사를 소유한 영국 억만장자 해미시하딩,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 프랑스 유명 탐험가 파울-헨리 나르졸렛입니다.

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 잠수정은 보통 4일 정도 탑승자가 버틸 분량의 산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일 잠수정이 실종된 상태여서 현재 하루 이틀 분량의 산소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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