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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안철수, 호남 쟁탈전? "강력 후보낼 듯"

입력 2013-11-22 18:35 수정 2013-1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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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 언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철수 의원은, 오는 28일 정치세력화와 관련해 직접 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남궁욱 JTBC 정치부 기자는 "예고편의 예고편"이라고 촌평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전 의원은 "현 정국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등으로 안철수 의원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안철수식 예고편 정치는 존재감 회복을 위한 수순이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신당이 탄생했을 때 민주당의 굳건한 호남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 이에 대해 안형환 전 의원은 "강기정 의원 같은 분이 버티고 있는 민주당을 호남에서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남궁 기자는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측의 목표는 호남 쪽에 강력한 후보내를 내서 당선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정치권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인데, 얼마나 좋은 후보를 낼지, 호남의 민주당 텃세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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