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아바타 쇼 중계"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여파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민주당 쪽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이 대표 대신 지도부 회의를 진행한 김민석 최고위원 입에서 한동훈 대표가 생중계 운운하는 건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 솔직히 채해병특검 해결 의지조차 없다면 실권이 전혀 없다고 평가되는 한 대표와의 대표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말로만 윤석열 아바타가 아니라고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이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아바타쇼 중계에 전파 낭비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2. "빨리 했으면…"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에선 회담의 불씨를 이어가려는 기류가 포착됩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쾌유를 바란다며 과일 바구니를 보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도 "다음주 주말이든 그 다음주든 빨리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3. "기념관 없는 건 역사왜곡"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기념관 건립을 위한 의원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이승만 기념관이 없다는 건 우리 역사가 왜곡돼 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저는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여러 가지 우리가 이룬 업적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시작한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