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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박근혜, 아직 기자실 한번도 안 왔다"
입력 2013-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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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한 주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모았던 뉴스의 주인공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선정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임기 중 첫 시정연설을 했고, 여야의 반응은 각각 달랐다. 새누리당은 기립하고 박수갈채를 보냈고, 민주당은 입장할 때만 기립했으며, 통합진보당은 침묵 시위를 했다.
MC 정관용은 "박 대통령 시정연설, 야당과 사전 접촉이 없었느냐?"고 남궁욱 정치부 기자에게 물었다. 이에 남궁 기자는 "여당과는 교감이 있었던 반면, 야당과는 일부 이야기가 통할 것 같은 의원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수순을 밟은 것 같다"고 답했다.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남궁 기자는 "박 대통령은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자들은 보안의 적인 만큼 스킨십이 많지 않다"며 "1층 기자실은 한 번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관용이 "한 번도 안 왔느냐? 밥도 먹고 하지 않느냐"고 되묻자 남궁 기자는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 한 적은 있다. 대신 이전 대통령들은 순방을 가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박 대통령은 그런 게 없었다. 다만 전용기에 타면 기자단이 있는 곳으로 와서 악수를 하는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 대통령 외에 이번주 이슈가 된 주요 인물로는 청와대 경호원과 폭행 논란이 불거진 강기정 민주당 의원, 소설가 이외수의 특강을 문제 삼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선정됐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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