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한 군인이 무명용사의 묘를 지키고 있는데요.
세찬 비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습니다.
폭염 후 폭우에 시달리고 있는 이 지역엔, 이날 특히 나무가 꺾일 만한 위력의 강풍이 불었는데요.
이 군인, '늙은 경비대'로 불리는 미 제3보병연대 소속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대는 지난 2003년 허리케인이 들이닥쳤을 때도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를 서며 용사들에게 예우를 다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rlington National Cemetery'·트위터 '40Minutes of Hell' 'Josephine' 'Arlington National Cemet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