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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상 '대한' 낮까지 곳곳에 눈·비…빙판길 주의

입력 2023-01-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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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중요한 게 설 연휴 날씨입니다. 설 연휴 날씨, 어떤가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오늘(20일)은 절기상 대한입니다.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연휴 기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날이 갈수록 추위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설날인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설 연휴 막바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쳐 올겨울 최강한파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곳곳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양의 강수는 아니지만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주의해서 차량 이동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 춥겠고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바람도 더 강해지겠습니다.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찬 바람이 불면서 서쪽지역의 탁한 공기는 오후 들어 대부분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도, 대구 2도로 어제보다 3에서 6도가량 높습니다.

한편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사뭇 다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 영하 2도, 대전 1도에 그치겠습니다.

최강한파를 몰고 오는 강한 바람과 잦은 눈비에 설 연휴 기간 빙판길 예상됩니다. 귀성길, 귀경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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