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가 감각적인 터치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뮌헨의 김민재가 리그 10게임 연속 풀타임을 뛴 가운데 케인은 18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선두에 올렸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알 나스르 : 알 오크두드/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팀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
동료 공격수가 찬 공이 상대방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옵니다.
그러자 이 공을 호날두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30여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향해 높게 차올립니다.
공은 2초 정도를 날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문 앞에 있던 수비수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알 나스르 3:0 알 오크두드]
호날두도 놀라며 웃어보인 시즌 15호골이었습니다.
두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리그 득점 1위를 굳혔고 3-0으로 완승을 거둔 알 나스르는 리그 2위를 달렸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 쾰른/분데스리가]
뮌헨 지역에서 수비수가 공을 가로챕니다.
이 공은 3번의 패스로 추포모팅에게 이어졌습니다.
이어 찬 슛을 수비수가 걷어내자 케인이 가볍게 밀어넣습니다.
케인은 이 골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 시즌 동안 18골을 넣은 최초의 잉글랜드 공격수가 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1:0 쾰른]
같은팀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10게임 연속 모든 경기를 뛰게 됐습니다.
뮌헨은 쾰른을 1-0으로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