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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공격 개시…드론·미사일 대규모 공습

입력 2024-04-14 10:07 수정 2024-04-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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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현지시간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입니다.

CNN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응했다"면서 "이란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방어 조처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현지시간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발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명명했습니다.

이란이 쏜 드론 일부가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 진입하면서 도시 전역에는 사이렌과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 공격에 10세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행동지침을 발표하고 "(이란의 공격에 대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 드론을 요격할 때 폭발음이 들리고 잔해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드론을 계속 격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방 당국자는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철통 같은 공약에 따라 역내 미군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한 이란의 드론을 계속 격추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방어 지원을 제공하고 역내에서 작전 중인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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