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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도전장…저커버그, 단문 SNS '스레드' 선보여

입력 2023-07-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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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메타(옛 페이스북)에서 만든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트위터와 펼칠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5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스레드는 현지시간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사전 앱 다운로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스레드는 메타가 지난 1월부터 트위터의 대안으로 개발해 온 소셜미디어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문제가 된 몇 가지 정책에 실망해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들을 겨냥했습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짤막한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 앱 기능을 갖췄습니다.

게시글에는 글자 수, 좋아요, 답글, 공유 등 트위터와 비슷한 아이콘이 있고, 디자인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그동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과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의 블루스카이 등이 트위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이들과 달리 스레드는 메타의 기존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에 트위터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계정 그대로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20억 명으로 파악했습니다. 트위터는 3억600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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