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2:1 클리블랜드 미국 메이저리그]
다른 선수에겐 호수비로 보이는 장면이 김하성 선수에겐 일상이 된 지 오래죠.
오늘(22일)도 어김없이 보여줬습니다.
2회 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의 발놀림 한번 볼까요?
2루 사이로 빠지는 공을 낚아챕니다.
한 바퀴 돌아 1루로 뿌리면서, 간단하게 아웃을 만드네요.
오늘은 타석에서도 좋았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었을 당시에 만났던, 라이블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서 1루를 밟았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후엔 여유 있게 2루도 훔쳤네요.
후속 타자 땐 홈을 밟아 득점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샌디에이고는 오늘 2대1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