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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보도' 기자 9시간 조사…최재영 목사 오늘 재소환

입력 2024-05-31 07:54 수정 2024-05-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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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과정을 보도하는 데 관여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9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기자는 지난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백을 줘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이 찍힌 영상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31일) 지난 13일에 이어 최 목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 목사는 김 여사가 자신의 청탁을 받고 총무비서관실 조모 과장을 통해 국가보훈처 사무관을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는데,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조 과장과 연락한 시기와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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