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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 "오염수 방류설비, 사흘간 검사...통과하면 방류 가능"

입력 2023-06-28 11:15 수정 2023-06-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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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찾은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전 찾은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를 실시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위원회는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도쿄전력에 검사 증서를 교부할 방침입니다. 이 증서가 발행되면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가능해집니다.

앞서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지난 24일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도쿄 관저에서 면담하는 다음달 4일쯤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IAEA 보고서에서도 우려할만한 지적이 나오지 않으면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는 강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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