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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 -7도…매서운 칼바람 '빙판길 주의'

입력 2024-01-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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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어제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도 아주 미끄럽습니다.

반짝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첫 소식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시베리아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겉옷에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를 눌러썼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옷깃 사이로 파고들자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제 내린 비와 눈은 얼어붙었습니다.

이 때문에 빙판길 뿐만 아니라 도로에선 살얼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수은주는 영하 7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엔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에선 체감온도가 5도 이상 더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영하 7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 13도에서 0도를 보이겠습니다.

반짝추위는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웃돌며 점차 물러가겠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찬바람으로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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