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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발표…원희룡·김한길 등 검토

입력 2024-04-13 18:47 수정 2024-04-15 14:01

"한두 명으론 안 된다" 목소리도…정무수석·사회수석 등 교체 가능성
대통령실 관계자 "인선 뒤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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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명으론 안 된다" 목소리도…정무수석·사회수석 등 교체 가능성
대통령실 관계자 "인선 뒤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앵커]

총선 직후 인적 쇄신을 예고했던 대통령실이 이르면 내일(14일) 후임 비서실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일괄 사의를 표명한 수석 비서관들의 교체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첫 소식, 이재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이르면 내일 이관섭 비서실장의 후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후임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서실장에 이어 일부 수석비서관들 인선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무수석과 사회수석 등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정무수석은 여소야대 국회를 감안해 여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을 사회수석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연착륙을 고려한 인물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한두명 그만두는 걸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는만큼 교체 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인선이 마무리 된 뒤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국정 쇄신 메시지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주호영, 권영세 의원등이 후임으로 거론됩니다. 

이후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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