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인 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10명 중 6명이 내년에 주택을 구매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293명을 상대로 지난달 16일~30일 모바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2%(778명)가 내년에 집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직방이 2020년 7월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당시엔 주택을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70.1%였습니다.
계획하는 집 구매 비용은 '3억원 이하'가 37.8%, '3억원~5억원'이 32.8%, '5억원~7억원'이 18.4%였습니다.
집을 살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의 33%는 '향후 집값이 하락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습니다.
직방은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