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머니에게 가서 폭 하고 안기는 손흥민 선수.
이후엔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주저 앉아 할머니와 담소를 나누는데요.
84살의 정금남 할머니는 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경기를 챙겨본다고 합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치매 증상이 심해졌는데 손흥민을 응원하면서 병을 이겨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손흥민은 얼마 전 축구 대표팀 소집 기간에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하고, 또 이렇게 활짝 웃으면서 기념 촬영도 했는데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손흥민 선수,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