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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강한 활동 포착"

입력 2023-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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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활동이 발견됐습니다.

38노스는 영변 원자로가 작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경수로 근처에 새로운 건물 건설이 시작됐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원자로 냉각 시스템에서 물이 방출된 것도 감지했고 영변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이같은 움직임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한 자리에서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전망성 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 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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