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로프 2:1 메드베데프/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32강]
강서브를 몸 던져 막아내는 드미트로프, 정말 대단하죠.
반면에 요즘 잘 안 풀리는 메드베데프는 패색이 짙자, 이렇게 라켓을 내리칩니다.
엿가락처럼 휘어버렸네요.
관중 야유는 더 커졌고요, 경기까지 지면서 메드베데프의 반항심은 극에 달했습니다.
급기야 나가면서 팬들에게 손가락으로 욕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파문이 커지자 이렇게 부인했는데 진실 게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메드베데프/테니스 선수 : 아뇨! 안 그랬어요! 전 이렇게 손톱 확인한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