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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16강 쾌거' 태극전사 1인당 포상금 1.6억원…8강땐 얼마

입력 2022-12-03 13:47 수정 2022-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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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기적을 써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1억원씩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5월 확정한 이번 대회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원씩 받고, 조별리그에서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받습니다.

16강 포상금은 1억원씩으로 정해졌는데,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한 우리 선수들은 지금까지 1인당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확정했습니다.

8강 진출 포상금은 인당 2억원으로 배정됐습니다.

만약 16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포상금 액수는 선수당 3억60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손흥민 등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손흥민 등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FIFA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본선에 오른 32개국에 순위별로 차등 지급합니다.

배당금은 선수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아닌 지급 대상국의 축구협회가 받게 됩니다.

본선 진출국엔 900만달러(약 117억원)를, 16강 진출국엔 1300만달러(약 169억원)를 상금으로 줍니다.

8강 진출 시엔 배당금이 1700만달러(약 222억원)로 늘어납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배당금 1300만달러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는 FIFA 배당금을 받아 일부를 선수들에게 포상금의 형태로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현지시간 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하면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원정 경기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에 오른 바 있지만, 외국 대회에서는 아직 8강에 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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