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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염정아, 송영창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입력 2022-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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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염정아, 송영창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JTBC '클리닝 업' 끝없는 위기를 맞닥트리고 있는 염정아는 과연 최종 보스 송영창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염정아와 송영창의 파이널 매치를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에서 겁도 없이 위험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는 그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약육강식이 기본 룰인 살벌한 전쟁터에서 맹수의 왕 송우창(송영창)에게 목덜미를 물리고 만 것.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용미는 과연 이 잔인하고 끔찍한 맹수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고 있는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영신(이무생)에 따르면, 내부자 거래는 바닷물과 같은 것이었다. 갈증이 난다고 덥석 마셔도 갈증은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다. 그렇게 들이키고 또 들이켜도 목이 타 들어가는 게 용미가 뛰어든 '쩐의 전쟁'의 실체였다. 하지만 '떡상'의 맛을 본 용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제라도 세상과 돈이 만만해질 수 있었고, 영신은 이를 막고자 했다.

용미도 달콤함 뒤에 따라오는 그 쓰디쓴 맛을 알고 있었다. 우창이 쇠파이프를 던지며 자신을 "터트리라"고 지시한 폐건물에서의 일은 아직까지도 악몽을 꿀 정도로 극한의 공포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인생의 전부인 두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보증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자가와 실직할 위험이 없는 일자리만 마련하기 위한 작전주 프로젝트를 끝으로 손을 떼려고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을 전망이다. 죽은 줄 알았던 우창이 살아 있으며, 그가 애틋한 순애보를 약점 삼아 영신의 발목을 잡은 것도 모자라, 이젠 딸 진연아(갈소원)까지 끌어들여 용미란 장기판의 말을 움직이려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영신의 경고대로, 용미는 계속 앞만 보고 걸어 같은 곳을 맴돌다 결국엔 길을 잃고 마는 끝도 없는 사막에 서있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우창은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 바로 그녀의 목숨보다 소중한 딸이다. 대담한 배짱으로 우창의 범죄 행각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해 반격했던 용미가 또 한 번 각성할 것이라 예측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용미와 우창이 최후의 격돌을 앞두고 있다. 비록 잃을 것은 없지만 지켜야 할 것은 있는 용미는 끝없는 위기의 속에서도 사막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그녀의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 그 최후의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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