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관용 라이브 이번 순서는 '여의도 통신'인데요. 정치와 경제 분야를 나눠서 진행합니다. 오늘(1일) 여의도 통신 정치 분야에서는 민주당 24시간 합숙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여야 긴급 현안질의에 대해 전해철 민주당 의원 연결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Q. 민주당 24시간 국회 '합숙 투쟁' 돌입
- 낮엔 국정감사 준비하고, 밤에는 상임위 별로 회의 하며 24시간 국회를 만들고 있다. 민주당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는 뜻이다. 의원들은 의원회관 방의 침낭, 소파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Q. 국회 합숙 투쟁…'정치쇼' 비판에 대해선?
- 장외투쟁의 연장선이다.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면이 어떠하든 진정성을 잘 드러낼 것으로 본다.
Q. 채동욱 사태, 여전히 '찍어내기' 규정하나
- 외압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빠른 시간 내에 삭제됐다. 이도 외압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언론보도를 기정사실화 하는 정치 공세는 그만해야 한다. 어제 보도 과정에서도 국가기관 개입이 의심된다.
Q. 새누리, 야당도 '혼외자' 알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야당 의원과의 루머까지 언급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다.
Q. 채동욱 혼외자 추가 폭로…쟁점 달라지나?
- 지난 6월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여권의 정권 정통성 지나친 우려가 사태를 악화시켰다. 사실도 인정하지 않고 '카더라'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Q. 진영 '항명 사퇴' 후폭풍…민주당 입장은?
- 6개월 만의 재정수요 수정, 부실 공약 아닌가? 진영 장관 사퇴도 책임장관제를 하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 아닌가?
Q.'기초연금' 민주당의 합리적 대안 없나?
- 민주당은 법인세 회복을 통해 재원을 확보 할 수 있다.
Q. 민주당 '100% 기초연금' 무리한 요구 아닌가?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 금지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이를 지적하는 것이다.